• 북마크
  • 접속자 144
  • 새글

자유게시판

주운 물건은 내 것이 아니 잖아요!

435 2021.04.19 16:45

짧은주소

본문

"주운 물건은 내 것이 아니 잖아요!"

오래 전 미국의 사업가인 ‘케네스 벨링’ 은 샌프란시스코 베이의 빈민가를 지나던 중, 지갑을 잊어버린 것을 알았습니다.

그런데 벨링의 비서는 "빈민가 사람들이 주운 지갑을 돌려 줄리 없다며 포기하자" 고 했지만 벨링은 지갑을 주운 사람의 연락을 전화기 앞에서 기다리기로 했지만 몇 시간이 지나도 전화 연락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비서는 "지갑에 명함이 있으니 돌려 줄 마음이 있었으면 벌써 연락이 왔을 겁니다" 말하며 퇴근하기를 종용했지만 벨링은 침착한 모습으로 계속 전화를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날이 어두워졌을 때 이윽고 전화 벨이 울렸습니다. 지갑을 주운 사람은 남루한 차림의 어린 소년이었고, 지갑에 돈은 그대로 있었습니다. 지갑을 돌려 준 소년이 주저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혹시 저에게 돈을 좀 주실 수 있나요?”

소년의 말을 듣고 비서는 그럴 줄 알았다며 소년을 비웃었지만, 벨링은 웃으며 소년에게 얼마가 필요한지 물었더니 소년이 말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게 1 달러만 주시면 돼요. 지갑을 주워 연락을 하기 위해 공중 전화가 있는 곳을 찾긴 했지만, 전화를 걸 돈이 없어서 주변 가게에서 빌렸거든요. 그 빌린 돈을 갚으려고요.”

소년의 말에 벨링은 속으로 감탄했지만, 의아하여 물었습니다.

“내 지갑에 돈이 있었는데 왜 그 돈을 쓰지 않았니?”

그 물음에 소년은 환하게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그건 제 돈이 아니잖아요. 남의 지갑을 허락도 없이 열면 안 되잖아요.”

소년의 얘기를 들은 비서는 자신의 생각이 부끄러워 고개를 숙였습니다.

소년의 말에 감동한 벨링은 이후 돈을 돌려 준 아이는 물론, 빈민가에서 학교에 갈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이 공부 할 수 있도록 학교와 아이들을 도우면서 살게 되었습니다.

‘주운 물건은 주인에게 돌려줘야 해요'

너무나 당연한 이 사실을 어릴 적부터 배웠고, 그것을 진리로 여기던 시절은 누구에게나 있었지만 막상 돈의 유혹을 떨친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지요!

당연한 사실을 당연하게 받아들여 그렇게 행할 수 있는 사람에게, 진정한 경의를 표하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은 항상 자리에서 일어 날 때 지갑이나 핸드폰을 잘 챙겼나 다시 한 번 살펴보시길...

앞의 이야기 흔치 않은 일입니다.

"오래가는 행복은 정직한 것에서만 발견 할 수 있다." - 리히텐 베르크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LOGIN

최신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