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원 어르신분들 항상 수고가 많으시고 감사한 마음 갖고있습니다

조금 무거운 마음으로 민원을 드립니다.

오늘 점심경, 5초소쪽의 경비원 한분이 분리수거장 안과 음식물쓰레기통 주변을 와따가따 하시면서 담배를 태우고 계셨습니다.

저와 눈이 마주치니 그제서야 급하게 경비실쪽으로 가셨는데 분리수거를 하려던 저는 그 냄새에 굉장히 불쾌하게 분리수거를 하였습니다.

입주민들도 흡연문제로 민감한거 아실겁니다

흠연하시는분들은 모르시겟지만 비흡연자들은 그 냄새가 정말 너무나 고통스럽습니다.

아파트를 관리해주시고 입주민과 서로 상생인 소장님들이 비상식적인 곳에서 담배를 태우시는게 솔직히 정말 불쾌하고 화가 납니다.

흡연 당연히 하실 수 있습니다.

허나 이곳은 공동의 아파트이고 비흡연자와 아이들을 위해 조금은 외진곳에서 흡연을 해주시면 비흡연자들도 크게 화가 안납니다.

세상에 분리수거장 안에서 담배라니요... 더군다나 개념없는 입주민도 아닌, 아파트를 관리해주시는 소장님이...

물론 한쪽에서 조심스럽게 태우시는 소장님들도 많이 뵈었습니다. 

다만 가끔씩 아무 생각없이 아무데서나 걸어다니시며 담배를 태우시는 소장님들이 계신데 이점은 꼭 좀 시정 부탁드리겠습니다.

어떤분인지 얼굴을 알지만 특정하지는 않겠습니다.

스스로가 이런 민원을 듣고 부끄러우셨으면 좋겟습니다. 

뭐 사실 생각이 있으신분이라면 소장님 옷입으시고 분리수거장에서 담배태우다가 입주민 마주쳐서 급하게 담배 내리고 이동하시진 않으시겠지만요